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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댄싱 위드 더 스타2 효연, 아이돌 편견 깬 성실함, 효연시대 만든 이유

어쿠스틱워니

          
최근 소녀시대의 서열은 많은 변한것 같습니다.
데뷔 초 윤아와 태연, 티파니가 많은 활약을 펼치며 소녀시대의 인기를 이끌었다면 그 이후에는 제시카 그리고 최근에는 유닛이었던 태티서가 많은 사랑을 받았고 막내 서현이 재발견되며 많은 사랑을 받으며 소녀시대 멤버간에 계속해서 인기의 정도가 변하면서 고른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다른 멤버들이 대중의 주목을 받을때 오랜시간 소녀시대의 '변두리'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한채 활동을 하고있는 멤버가 있었으니 바로 '효연'이었습니다. 특히 효연은 데뷔 당시 다른 멤버들에비해 조금 덜 예쁘다는 이유로 많은 네티즌들에게 '효크'라는 인신공격성 악플을 들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효연은 서서히 자신의 매력을 드러냈고 어느순간 아름다워진 모습으로 대중이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댄싱 위드 더 스타2'를 통해 효연만이 할수있는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사실 효연은 데뷔초 출중한 춤실력으로 화제가 되었고 남자 댄서 못지않은 파워있는 댄스를 소화하는것이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소녀시대의 활동을 하면서 효연이 가지고있는 댄스실력을 보여주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다른 멤버들이 예능프로그램에 적응할때 효연은 적응하지 못해 늘 소녀시대 외곽에서 그저 소녀시대 멤버라는 타이틀을 가진채 있는듯 없는듯 활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효연은 늘 자신을 위해 노력을 하고있었고 언젠가 찾아올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 무대는 바로 '댄싱 위드 더 스타2'였습니다. 특히 워낙에 춤에 소질이 있었던 효연은 남들보다 빠른 시간에 댄스 스포츠 실력이 늘기 시작했고 대중의 기대보다 훨씬 좋은 무대를 선보이며 매회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효연은 '댄싱 위드 더 스타2'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며 최여진, 박지우 조와 결승전을 치루게 되었고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비록 효연이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대중은 효연을 지지해주었습니다. 이유는 결승전만 놓고 보면 누가봐도 효연의 '파소보블레'와 '차차차' 무대가 최여진 보다 훨씬 더 좋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효연의 '파소도블레'는 '댄싱 위드 더 스타'의 방송 역사상 가장 훌륭했던 무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멋졌고 완벽했습니다. 그러나 형평성없는 심사위원들은 모든 종목에서 최여진과 똑같은 점수를 주었고 효연은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결승전 이후 많은 네티즌들은 심사결과에 무슨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며 효연의 우승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런 모습을 볼때 어쩌면 이번 '댄싱 위드 더 스타2'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여진보다 더 많은 대중의 사랑과 지지를 얻은 진정한 우승자는 효연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댄싱 위드 더 스타2'를 통해 효연은 스스로 빛나는 소녀시대 멤버가 되었고 더이상 있는듯 없는듯 자리만 채우는 소녀시대 멤버에서 벗어날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자신의 상황을 역전시킨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효연의 '노력'이었습니다. 오늘 방송된 '댄싱 위드 더 스타2' 스폐셜에서 효연의 파트너 김형석은 효연과 같이 3개월 남짓한 시간을 함께하며 느낀점을 솔직히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김형석은 "솔직히 걱정 많이 했어요, 아이돌이라고 해서 연습도 안하고 대충대충 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처음부터 진짜 땀을 흘릴줄 아는 아이돌인것 같아서 앞으로 팬이 되려고 합니다"라고 말하며 그간 느껴온 효연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함께 춤을 춰온 효연의 파트너 김형석의 말에서 진심이 느껴졌고 또한 아마 '댄싱 위드 더 스타2'를 시청한분이라면 김형석의 말에 진심이 담겨있음을 느낄수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춤을 출때 스킨쉽조차 쉽지 않았던 효연이었지만 효연은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수있는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였고 그동안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되찾을수 있었습니다. 특히 그런 모습은 매번 무대위 화려한 의상으로도 표현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되었습니다. 특히 소녀시대의 경우 섹시한 설정으로 활동을 한적도 있기는 했지만 다른 그룹처럼 선정성 논란이 될 만큼의 노출 혹은 선정적 안무를 한적 없는 그룹이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노출이 많은 댄스 스포츠 의상이 조금은 불편할수도 있었겠지만 효연은 매회 파격적이라고 할만큼의 댄스 스포츠 의상을 소화했고 저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걸그룹이라서 그런 의상을 소화하는게 쉽지않았을텐데 많은 연습을 통해 무대에 자신감이 있고 또 자신의 '땀'을 믿기때문에 저런 의상을 소화할수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효연의 모습에 많은 대중의 그동안 효연에게 가지고있던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고 어느새 효연은 소녀시대에서 빛나는 멤버가 될수있었습니다. 특히 무엇보다 대중이 효연을 단순히 춤을 잘추는 가수가 아니라 진짜 '땀'을 흘릴줄알고 노력할줄 아는 가수라고 인식을 한게 효연에게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생각이 되어습니다. 이제서야 효연의 진심을 알아본 대중은 앞으로 효연이 하는 일들을 보며 효연의 진심을 알고 효연을 응원해 줄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댄싱 위드 더 스타2'에 효연이 나온다고 했을때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다른 멤버의 출연을 바랬던 분들도 분명히 많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런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효연은 타고난 재능과 노력으로 그런 시선을 극복했고 '댄싱 위드 더 스타2'에서 가장 빛나는 스타가 될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은 '효연시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다른 멤버들에 비해 빛을 많이 보지 못했는데 '댄싱 위드 더 스타2'로 많은 대중에게 효연이라는 이름을 가인시킨것 같고 그렇기때문에 앞으로 효연의 활약이 더 많이지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효연은 댄스뿐만 아니라 출중한 예능감도 선보였는데 이런 모습을 보면 앞으로 개인 활동이 많아지면서 효연의 인기는 더 많이 늘어날꺼라고 생각이 들고 또한 효연의 많은 노력으로 도전하는 분야에서도 많은 인정을 받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지난 3개월간 흘린 '땀'으로 많은 변화를 이뤄낸 소녀시대 효연 앞으로도 좋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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