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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유령 이연희, 감출수없는 사랑스러움 ,외모 덕 본 연기력

어쿠스틱워니

    
이번주 '유령'은 꽁꽁 묶여있던 실타래가 조금씩 풀리며 모든 사건의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듯했습니다.
특히 극초반 소지섭과 엄기준의 신경전은 두 배우의 무개감있는 연기로 보는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수없게 만들었고 엄기준이라는 사람이 극중에서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 다시한번 깨달을수 있었던 장면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엄기준은 경찰청의 내부 동조자인 신경수 국장에게 소지섭을 체포할것을 명령하였고 소지섭은 독안에 든 쥐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소지섭에게는 이제는 자신을 믿어주는 동료가 있어 위기를 무사히 빠져나갈수있었습니다. 그동안 늘 다투는 모습을 보이였던 미친소 곽도원과 이연희는 소지섭이 위기에 상황에 처하자 가장 먼저 전화를 걸어 소지섭에게 위기가 닥치고있음을 알려주었고 소지섭은 곽도원과 이연희의 도움으로 위기를 탈출할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지섭은 경찰의 눈길을 피해 한 모텔에서 지내게 되었고 이연희는 소지섭이 부탁한 소지품을 챙겨 소지섭에게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하필이면 소지섭은 샤워중이었고 이를 눈치챈 이연희는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마 이연희가 모텔이라는 장소와 평소 좋아하던 김우현의 모습을 하고있는 소지섭의 모습에 그리고 이번 사건을 해결해가면서 박기영에게도 마음이 움직이고 있었기때문에 이연희는 평소답지않게 무척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샤워가운을 입고 샤워를 마치고 나온 소지섭을 보고도 눈을 못마주치며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였고 그러한 모습은 지금까지 보여진 이연희의 모습과 다른 모습이어서 무척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당황하는 이연희를 본 소지섭은 옷을 갈아입고 온다며 다시 샤워실로 들어갔고 소지섭이 옷을 입으러 들어간 이후에야 이연희는 조금 괜찮아진듯 보였습니다.

그후 이연희는 앞으로 벌어질 상황에 대해 소지섭에게 이야기를 해주었고 이러한 말에 대꾸가 없자 일어나 소지섭이 옷을 갈아입고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옷을 갈아입은 소지섭이 뒤에 서있었고 이런 소지섭의 모습에 이연희는 깜짝 놀랐습니다. 더군다나 소지섭은 마치 무슨 일을 벌이기라도 하려는듯 이연희에게 천천히 다가갔고 이연희는 이런 소지섭의 행동에 당황해하며 조금씩 뒤로 물러나게 되었고 침대에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소시섭은 이연희에게 키스를 하려는듯 조금씩 얼굴을 가까이했고 이연희는 조금 당황해하면서도 피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이며 소지섭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소지섭이 이연희를 침대쪽으로 데리고 간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소지섭은 자신의 행동에 당황한 이연희에게 수갑을 채웠고 침대에 이연희를 묶어두었습니다. 그리고는 "여기까면 됐어 이제부터 나혼자해"라고 말하며 이연희에게 이제 이 사건에서 빠져줄것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이에 이연히는 "그게 무슨소리에요 그쪽은 지금 수배까지 당했어요 혼자 다니다가 잡히기라도 하면 위험해요"라고 말하였고 이말에 소지섭은 같이 다니면 두사람만 위험해진다고 말하였고 자리를 빠져나가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때 이연희가 소지섭의 손을 잡았고 " 같이 시작한 일이잖아요, 그러니까 같이 해야죠"라고 말하였고 이런 이연희의 말에 소지섭은 "고마웠어, 날 믿어준건 그쪽이 처음이잖아"라고 말하며 이연희의 손을 뿌리치고 모텔을 빠져나갔습니다. 그리고 이런 소지섭의 행동에 이연희는 "이것봐요, 이것봐요, 박기영"이라고 소리치며 소지섭의 행동에 화를 냈고 그러면서도 소지섭을 걱정하는 표정은 숨길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장면은 '유령'중 그 어떤 장면에서보다 이연희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이연희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선보였습니다.
   
사실 그동안 이연희는 '유령'에서 홀로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며 힘든 시간을 보내야했습니다.
물론 이연희의 연기력이 부족한것이 가장 큰 이유였겠지만 사실 이연희에게 '유령'이라는 드라마에 출연하는것 자체가 큰 도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유령'같이 무거운 드라마가 이연희에게는 처음이었기때문입니다. 사실 그동안 이연희는 로맨틱 코미디류의 작품에 주로 출연하며 자신의 외모와 걸맞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특히 '백만장자의 첫사랑' '내사랑' '순정만화'같은 작품속에서 이연희는 뛰어난 연기력은 아니었지만 분명 대중의 기억속에 남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러브라인이 전혀 없는 '유령'에서 이연희는 처음부터 끝까지 강한 모습을 보여야했고 아직 이런 장르에 많은 경험이 없는 이연희는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오늘 잠깐이지만 소지섭과의 모텔에서의 상황은 이연희의 장점이 잘 표현된 장면이 아니었나 생각되었습니다.

특히 소지섭이 샤워하는 상황에 얼굴이 빨게져 수줍어하는 이연희의 모습은 이연희에 기대되는 가장 대표적이 이미지가 보여진 장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이연희의 외모는 여배우들중에서도 상위에 랭크될만큼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연희의 얼굴은 '사랑스럽다'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가 아닐까 생각이 되고 오늘 장면에서 이런 이연희의 사랑스러움이 잘 드러난것 같아보였습니다. 특히 소지섭이 샤워하는것을 알고 수줍어하는 모습이나 소지섭이 한발자국씩 이연희를 향해 갈때 당황해하는 이연희의 모습은 이연희가 가지고있는 매력을 오랜만에 드러낸 장면이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특히 그동안 유강미를 연기하면서 웃는것보다는 찡그리는 표정이 더 많았던게 사실인데 오랜만에 여성성이 느껴지는 이연희이 모습을 보니 '유령'에 러브라인이 나오지않는게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방송에서 소지섭을 끝까지 믿어주고 도와주는 모습 또한 무척이나 좋아보였습니다.
특히 만약 소지섭과 함께 있다 잡히면 경찰을 못할수도 있는 상황에서 소지섭을 믿어주고 함께하는 모습은 진한 동료애를 느낄수있는 명장면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또한 오늘 방송을 보면서 이연희가 소지섭에게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유령'이 종영하기전에 한번은 소지섭과 이연희의 러브라인이 그려지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긴장감 넘치는 전개도 좋고 반전도 좋지만 거기에 로맨스가 추가되면 더 완벽한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또 만약 러브라인이 등장한다면 이연희로서는 자신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수있는 좋은 기회가 될텐데 말이죠.
아무튼 이제 단 3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유령' 앞으로 어떻게 엄기준을 체포할지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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