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연예

골든타임 황정음, 연기력보다 설정이 문제, 논란의 여주인공 된 이유

어쿠스틱워니

      
'골든타임' 황정음이 굴욕을 맛보고 말았습니다.
이제 100일이 되었다며 남자친구의 넥타이를 준비하며 남자친구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보여줬습니다. 더군다나 황정음은 병원까지 남자친구가 근무하는곳과 가까운 병원에서 근무를 자처할만큼 남자친구에 대한 사랑이 이루말할수없을만큼 대단했습니다. 그래서 황정음은 자신의 할머니인 선우용녀에게 도움을 청해 병원에 연락을 하게했고 몇시간동안 응급실에 있던 황정음의 남자친구는 갑자기 VIP로 바뀌어 병원에서 특급대우를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황정음의 노력은 곧 부질없는 짓이었다는것이 밝혀지고 말았습니다. 바로 줄줄이 황정음 남자친구의 여자친구가 병원으로 찾아왔기때문입니다.

우선 첫번째로 황정음의 남자친구의 누나라고하는 사람이 찾아왔고 이선균과 아주 잘아는 사이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선균은 계속해서 황정음 남자친구의 누나라는 사람의 말을 가로채며 황정음과 대화를 하지 못하게했고 저는 이선균이 황정음이 상처를 받지 않게 하려고 연기를 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선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황정음의 남자친구가 바람둥이라는 사실을 얼마 안가 병원에 퍼지고 말았습니다. 바로 황정음의 남자친구의 또 다른 여자친구가 병원을 찾아왔기때문이었습니다. 병원에 찾아온 여자친구는 자신이 황정음의 남자친구의 여자친구라고 이야기했고 이 모습을 본 이선균은 기겁을 하며 숨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선균은 병실에 찾아온 여자친구라는 사람과 마주하게 되었고 두사람은 무척이나 잘 아는듯 황정음의 남자친구에 대해 이야기했고 황정음은 그제서야 자신의 남자친구가 '양다리'였다는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황정음은 이러한 사실을 모두 알고있었으면서 자신을 감쪽같이 속여온 이선균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그대로 병원을 뛰쳐 나갔습니다. 그리고 황정음은 한 호텔에 들어가 스위트룸을 달라고 이야기했고 병원에서 난리가 난지 모른채 혼자 스위트룸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황정음이 병원을 뛰쳐나간 사고의 불똥은 이선균에게 튀었습니다. 그래서 이선균은 황정음의 행방을 수소문했고 결국 황정음이 있는 호텔을 알아냐 호텔에 찾아갔습니다. 이선균이 한참 기다리자 황정음은 무슨일이 있었느냐는듯 내려왔고
이선균에게 "지갑있어, 계산해"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에 이선균은 자신의 잘못에 호텔비를 내주려고 하였고 얼마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카운터에서는 "500만원입니다"라고 말하였고 이선균은 어이가 없다는듯 멍하니 카운터 직원을 쳐다보았습니다. 그러자 황정음은 "왜, 아깝니"라고 말하였고 "나한테 좀 미안할것같은데"라고 말하였고 이어 "그럼 미안한만큼 돈으로 성의를 보여봐, 정신적 피해보상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니잖아 합의금이라는말도 그냥 나온건 아닐껄"이라고 말하였고 이말에 이선균은 방값 500만원을 내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장면에서 아무리 황정음이 병원의 상속녀로 설정이 되어있지만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자신의 남자친구 치료를 위해 집안의 힘을 빌린다는 설정은 이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바람을 전부 이선균의 잘못으로 대하는 태도는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그 책임을 물어 "500만원"이나 하는 스위트룸 방값을 내는 장면또한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저는 이선균이 큰 잘못을 했다는 생각이 들지않습니다. 황정음과는 이제 몇일 알게된 사이인데 주제넘게 지금 만나는 사람이 '바람둥이'다 라고 말을 할수도 없는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선균이 "알리바이를 만들어준게 아니라 남녀문제가 간섭하기 싫었다"라는 말도 잘못된말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황정음이 자신의 남자친구가 바람을 핀 사실을 두고 이선균에게 '정신적 피해보상'이니 '합의금'이니 하며 이선균을 대하는것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배신감을 들었겠지만 말이죠.

아무튼 지난회에서도 황정음의 지나친 설정이 문제가 되었는데 이번회에서는 그러한 설정의 문제가 더욱더 도드라진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리얼하게 병원을 그리고있는 '골든타임'에 극적인 재미를 주기위해 황정음이 연기하는 '강재인'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너무나 지나친 설정이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자신의 남자친구를 구하기위해 병원 과장들에게 커피를 돌려가며 치료를 받게해주는 장면도 조금 거슬렸는데 특히 오늘 방송에서 자신의 남자친구의 바람을 알고 그 잘못을 이선균에게 덤탱이 씌우고 스위트룸 방값 500만원을 내라고하는것은 도저히 이해할수없는 설정이고 다른 배우들이 만들어놓은 리얼리티를 한순간에 깨트려버린 설정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스니다.

그리고 이런 지나친 설정이 더욱더 황정음을 논란의 주인공으로 만드는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 '골든타임'의 황정음에 대한 연기력에 대한 평가는 이전과 비교하면 상당히 좋아졌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저 역시 아직까지 지나친 애교섞인 콧소리는 문제가 되지만 대사전달력이나 발음등은 이전과 비교했을때 상당히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황정음의 지나친 설정이 황정음의 향상된 연기력을 가리고 논란의 여주인공으로 만든 이유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설정이 극 후반부에는 힘을 발휘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서 보여지는 황정음의 설정은 시청자의 예상을 넘어가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되고 조금은 수정이 되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런 지나친 설정이 '골든타임'의 시청률을 방해하는 원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래도 다행이인 것은 오늘방송을 끝으로 추적자가 종영하면서 많은 시청자의 관심이 '골든타임'으로 향하지않을까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SNS를 살펴보면 많은 '추적자' 시청자들이 '추적자' 종방후 '골든타임'으로 넘어오겠다는 말들을 많이 하고있는데 과연 '골든타임'이 '추척자' 종영후 시청률 반등에 성공하며 많은 사랑을 받는 드라마가 될수있을지도 드라마를 보는 또하나의 재미가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동안 '골든타임'의 시청률이 너무 저조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는데 앞으로는 시청률에도 많은 변화가 있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이제 본격적인 이선균과 황정음의 러브라인도 시작될것같고 이성민을 필두로한 이선균 황정음의 응급실 지키기도 시작될것같은데 더욱더 흥미로운 드라마가 되길 바라겠고 응원하겠습니다.

글에 공감이 되셨으면 아래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세요, 로그인은 필요없습니다. 부탁드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