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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와 비교되는 최재형PD의 복귀, 1박2일 망친 최악의 선택

어쿠스틱워니

     
현재 가장 많은 시청자가 기다리고있는 프로그램이 무엇일까요?
저는 예상하건데 아마도 '무한도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수년간 주말의 웃음을 책임졌던 무한도전은 벌써 13주째 결방을 이어가고있고 많은 팬들은 '무한도전'을 많이 그리워하고있습니다. 하지만 13주째의 결방에 대해서는 '무한도전' 김태호PD의 소신을 믿기때문에 많은 무한도전 애청자들은 오랜 기다림을 묵묵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김태호PD를 비롯한 많은 PD들이 파업에 동참을 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MBC가 외압없이 정당한 보도를 국민들에게 전달하고자함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많은 국민들은 김태호PD를 비롯한 다른PD및 MBC직원들의 파업에 응원을 하고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국민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오랜 결방이 이어질수록 여러곳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한간에서는 한 방송사의 대표프로그램의 오랜 결방으로 입은 손실액 20억원을 김태호PD가 손해배상을 해야한다는 이야기부터 이렇게 오래 결방을 할꺼면 폐지를 하라는 말까지 옳은 일을 위해 한 선택이었지만 13주째에 접어든 오랜 결방에 안좋은 이야기가 생겨난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속에서도 김태호PD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욱더 강해지는것 같았습니다. 김태호PD는 "파업을 왜 중단합니까? 녹화재개, 촬영돌입 이런말에 속지 마세요, 장기화 될 것 같아서 중단됐던 것 털고 발걸음 가볍게 하러, 그나마 이 때문에 매주 얼굴 한 번씩 마주했는데 이제 먼 길 가야해서요"라고 말하며 많은 외압속에서도 뜻을 굽히지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러한 김태호PD의 모습에 많은 대중은 '무한도전'의 파업을 응원해주었습니다.
                   
이렇게 국민이 누려야할 더 큰뜻을 위해 '무한도전'은 결방이 계속되고있는이때 '무한도전'의 오랜 라이벌 프로그램인 '1박2일'은 오히려 반대의 행동을 해 많은 네티즌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유는 1박2일의 새로운 PD인 최재형PD가 '1박2일' 복귀를 선언했기때문입니다. 최재형PD는 "프로그램이 망가진는 것을 볼 수 없다"라고 말하며 '1박2일' 복귀를 공식발표했습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실망했다는 목소리를 냈고 최재형PD는 어이없는 복귀이유를 말하였습니다. 최재형PD는 "파업 불참은 전혀 아니며, 사측의 회유나 설득으로 복귀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대체 인력이 투입되면 프로그램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아 잠정적으로 연출 복귀를 결심했따"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최재형PD의 이런 발언은 많은 대중에게 설득력없이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많은 네티즌들은 최재형PD의 선택에 '모순'적인 선택이고 과연 무엇이 '1박2일'을 망치는것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최근 방송사의 파업은 굉장히 중요한 이유로 파업을 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의 자유'가 무너진다면 많은 국민들이 잘못된 내용의 정보로 피해를 볼수밖에없는 상황을 막기위해 방송사에서 일하는 언론인들이 소신을 가지고 파업을 선택한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많은 국민들은 여러형태로 진행되는 파업에 적극적인 응원을 보내며 그들의 뜻을 함께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재형PD는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파업 중 복귀를 선택하고 '1박2일'의 연출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최재형PD가 말하는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어떤 '완성도'가 더 중요한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최재형PD가 어떤 완성도가 정말 중요한지 모르고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어떤 '완성도'가 중요할까요? '1박2일'의 완성도? 아니면 정확하고 올바른 보도를 위한 파업? 저는 후자가 진정한 '완성도'를 위해 최재형PD가 선택해야할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있는 것처럼 만약 거대 언론매체인 방송사가 객관성을 잃고 외압에 흔들리게 된다면 정말 엄청난 일이 생기게 될것입니다. 이를 걱정한 언론인들이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면서 '파업'에 매달리고있는 이때 과연 '1박2일'의 완성도가 그렇게 중요했을까요? 저는 최재형PD가 잘못선택해도 한참을 잘못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히려 국민예능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해치고있는 사람은 바로 최재형PD가 아닐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물론 '1박2일'의 결방을 아쉬워하는 많은 분들이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1박2일'의 결방보다 결국은 이나라의 '언론의 자유'를 지키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고 또한 이런 중요한 점은 프로그램의 애청자들에게 잘 전달한다면 시청자들은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려도 기다려줄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시청자들이 파업을 이해하려면 프로그램의 수장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파업을 포기하고 '1박2일' 완성도를 이야기하며 복귀한 최재형PD가 욕을 먹는게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13주째 결방에 들어가지만 오히려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고있는 김태호PD와 가장 다른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저도 김태호PD의 몇몇 발언이 없었다면 진짜 중요한것을 모르고 '결방'에 대한 아쉬움만 이야기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수장인 김태호PD가 자신이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이야기하고 소신을 지켰기때문에 저 역시 더이상 '결방'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김태호PD를 비롯한 파업에 동참하는 많은 분들의 뜻을 응원할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재형PD의 행보는 수장으로서 실망스럽기 그지없는 모습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때문에 최재형PD가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을 맡고서도 많은 시청자들에게 '1박2일'의 진정한 수장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지않나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무한도전'도 그렇고 '1박2일'의 파업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국민들이 '무한도전'과 '1박2일'의 파업을 통해 왜 파업을 하는지 또 무엇을 지켜야하는지 알게되었다고 생각하고 그만큼 많은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태호PD와 달리 불과 몇주만에 자신의 뜻을 접고 '완성도'를 핑계로 이야기하며 프로그램에 복귀를 선언한 최재형PD의 선택이 무척 아쉽습니다. 조금만 더 생각했더라면 최재형PD가 이런 생각을 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아마 이번 선택이 더욱더 '1박2일'을 힘들게하는 선택이 되지않나하는 생각이 들고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드네요, 아무튼 최재형PD의 선택이 너무 아쉽고 프로그램에 복귀를 했지만 다시한번 무엇이 진정한 '완성도'인지를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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