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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투하츠 이승기-하지원, 왕실 지켜낼 환상의 복식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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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의 선물이 윤제문에게 도착했고 선물함의 암호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선물함 암호 '사람'은 앞으로 이승기가 상대할 '클럽M' 그리고 윤제문을 이길 가장 완벽한 무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승기는 지난번 윤제문을 완벽히 제압했을때처럼 이번에도 윤제문의 '열등감'을 이용해서 또한번의 두뇌싸움에서 승기를 가지고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승기는 윤제문의 여자친구를 유혹해 윤제문의 여자친구와 윤제문에 대한 뒷담화를 했고 이런 상황이 담긴 비디오에 윤제문은 흥분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을 모른채 들어온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총을 겨누었고 이승기의 마지막 배려를 무시하고 자신의 여자친구를 살해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을 계리고 윤제문은 더이상 암흑속에 존재하는 '검은 정부'가 아니라 밖으로 나와 자신의 모습을 드러냄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리고 윤제문에게 확실한 선전포고를 한 이승기는 하지원과 함께 중대한 결정을 하였습니다.
바로 WOC 세계장교대회의 출전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식 발표한것입니다. 그러면서 이승기는 여러가지 반대의 목소리에 조건을 걸며 WOC출전을 하겠다고 다시한번 자신의 뜻일 관철시켰습니다.
이승기가 내건 공약은 "WOC의 2차 토너먼트에 출전을 못했을경우 북한과의 약혼 안합니다"라고 말하며 강한 조건을 내걸었고 이런 이승기의 말에 그 누구도 토를 달지 못했고 이승기는 자신의 형의 뜻을 이루고 또한 윤제문과의 첫번째 대결이 될 WOC출전을 확정지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국왕을 맡고있는 이승기가 WOC에 출전할경우 왕실의 빈자리를 채워줄 사람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서열순위로는 당연히 이윤지가 해야하지만 이윤지는 하반신 마비로 더이상 이전의 당당한 공주가 아니었기때문에 이승기와 하지원은 국민을 설득시키는것보다 자신을 대신해 왕위에 올라 임무를 수행해줄 이윤지를 설득하는게 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설득시켜야하기때문에 이승기와 하지원은 각각 이윤지의 마음을 돌리기위한 작전에 돌입하였습니다. 우선 이승기는 대왕대비인 윤여정을 맡았습니다. 이승기는 윤여정에게 자신의 형을 죽인게 윤제문임을 말하고 자신이 WOC에 출전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했고 또한 이윤지에 대해 돌고있는 많은 대중의 잘못된 소문을 잠식시키고 이윤지를 위해서도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윤여정은 '피하자'라고 말하며 윤제문이 또 다시 저지를 악행을 두려워했지만 큰을 굽히지않는 이승기의 말에 이승기를 믿어주는것같았습니다. 그리고 이윤지를 움직이기위해서는 하지원이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이윤지에게는 너무나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하반신 마비로 궁밖으로 나가기를 꺼려하게된 이윤지에게 대중에게 노출이 되는것은 물론 많은 사람들앞에 자신의 장애를 인정하는것은 그렇게 쉽지않았고 또한 자신의 하반신마비 사고 당시를 떠올리는것 역시 무척이나 힘겨워보였습니다. 하지만 하지원의 한마디가 이윤지를 움직였습니다. 하지원은 이윤지에게 "우리가 복수를 하려면 무기가 있어야하는데 공주님의 증언이 가장 강한 무기다"라는 말이었고 이윤지는 어렵게 이승기를 대신해 국왕의 임무를 대신할것을 약속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승기와 하지원은 WOC의 출전말고도 내부에 첩자가 있음을 느낀것같았습니다.
하지원은 이승기와 공주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중 갑자기 머릿속에 물음표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어떻게 윤제문이 선왕의 휴가지를 알았느냐하는 점이었습니다. 이에 하지원은 이승기에게 "비서실장님은 믿을만 하신거지요"라고 말했고 이에 이승기는 비서실장은 안심해도 된다고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때 하지원은 이순재가 자신에게 국민 청문회를 나가라고 한게 국왕이었다고 했다고 말했고 이런 하지원의 말에 이승기는 자신과 하지원에게 각기 다른 말을 전한 이순재의 모습을 이상하게 생각했고 이순재의 행동의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왜 하지원과 자신에게 다른말을 전했을까? 생각했고 이순재에 대한 의심을 키워갔습니다.

그리곤 이순재를 떠보기위해 이승기는 "아저씬 저한테 거짓말 안하죠"라고 말했고 이에 이승기는 이순재에게 뼈있는 한마디를 하였습니다. 책상위에 닦이지않은 마우스를 보며 나이든 청소할머니가 또 깜빡한것 같다며 나이들면 다 깜빡깜빡하는거냐며 이순재에게 물었고 그리고 "아저씨도 그런거죠, 그때 안전검사요, 형 죽은데 패치카"라고 말했고 이순재는 고개를 끄덕이며 "놓쳤습니다"라고 말했고 이승기는 다시한번 "깜빡?"이라고 말하며 이순재에게 한마디를 하였고 이 한마디는 단순한 말이 아니라 이미 이승기가 이순재에 대한 것을 무언인가 알고 말하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이순재에게 이렇게 믿어줄테니 자수를 해라라고 말하는것 같았습니다. 또한 이승기는 은시경에게 모든 용의자와 비서실장의 조사를 맡김으로해서 자식사랑이 유별난 이순재가 어쩌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죄를 말하도록 유도한것 같은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이승기와 하지원은 자신감을 잃은 공주 이윤지와 또한 선왕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속에 이승기와 하지원은 정말 최고의 복식조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악연으로 시작했지만 이승기가 남,북 장교훈련에서 하지원과 마지막 테스트를 통과한것도 그렇고 하지원의 유산에 직접 북한으로 찾아가 하지원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두사람은 더이상 악연이 아니라 남과 북을 구할 최고의 파트너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 두사람이 출전하는 WOC의 결과에 자연스럽게 기대감이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모습을 기대할수있는 장면은 금방 발견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대회 참가를 위해 남, 북 장교들은 일본에서 만났고 이승기는 국왕이라는 자리를 내려놓은채 북한 장교에 스스럼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모습에서 남,북 장교팀이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꺼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승기와 하지원에게 또 한번의 문제가 찾아왔습니다.
이유는 윤제문이 공추천에 장난을 쳐서 남,북단일팀이 미국과 첫대결을 겨루게 만든것이었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한 이유는 자신의 사랑을 가지고 자신을 공략한 이승기에 대한 복수심에서 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윤제문이 여기서 또 한번이 실수를 하지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유는 애초에 남,북 단일팀의 목표는 2차전 통과뿐이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어쩌면 남,북 단일팀은 2차전의 통과를 할수도 있었지만 목표보다 낮은 성적을 거둘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윤제문의 꼼수임을 알게된 남,북단일팀의 팀웍은 더욱더 높아지게 되고 결국 미국을 이기게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그 여파로 남,북 단일팀이 처음 목표보다 더 큰 성적을 거둘수있게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며 이제는 진짜 마음을 나눈 연인이 된 이승기와 하지원.
저는 앞으로 윤제문이 어떤 악날한 계략으로 두사람을 괴롭혀도 두사람은 이제 다시는 떨어지지않을꺼라는 생각이 들고 클럽M으로 부터 나라를 구할 최고의 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점점 국왕으로서 능력을 갖춰가는 이승기의 모습이 멋지다는 생각이 들고 '더킹 투하츠'의 드라마 자체도 재미있지만 그보다 곳곳에 숨겨둔 뼈있는 한마디(오늘은 자위대에 관련된 이승기의 말)가 통쾌함을 주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윤제문에게 복수를 하기위해 움직인 최고의 복식조 이승기-하지원의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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