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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투하츠'가 이번주 이승기와 하지원의 관계가 다시 해소되는게 시청자의 눈을 가장 끄는 내용이었지만 정작 중요한것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승기와 윤제문의 대립입니다. 우선 결과적으로 따지면 지금까지는 윤제문이 승자의 위치에 있다고할수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윤제문은 자신의 계획을 걸림돌이 되는 이재하의 형인 선왕 '이재강'을 살해했고 클럽M의 파워를 마음껏 펼쳐보였습니다. 하지만 천하의 막나니 왕자였던 이승기는 자신의 형의 죽음을 경험하고 또 하지원이라는 최고의 여자를 만나뒤 점점 자신이 해야할일을 알고있었고 더 이상 윤제문에게 끌려가기를 거부합니다.

그리고 윤제문과 두번째 만남에서 이승기는 윤제문을 처음으로 제압하였습니다.
이승기가 윤제문을 제압할수있었던것은 이승기가 윤제문의 약점을 미리 알아챘기 때문입니다. 이재강의 살해자로 클럽M의 윤제문이라는것을 알게된 이승기는 클럽M과 윤제문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고 마술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승기는 윤제문이 '과시욕'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또한 윤제문이 줬던 볼펜을 통해 과거 자신의 등을 뒤에서 찔렀던 '김봉구'였음을 기억하게 되었고 이승기는 윤제문과의 두번쨰 만남에서 윤제문의 머리위에서 윤제문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특히 자신의 형을 죽인게 윤제문이라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승기는 당황해하기보다는 오히려 침착하게 반응하며 "찌른건 기억이 나지않는데 창문에 뭔가 쓴건 기억이 난다"고 말하였고 이 말에 윤제문은 "킹,,킹"이라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승기의 입에서 나온 말은 " I am....Tom? 아닌데.. 아 맞다! 봉구다! 그쪽 한국이름!! 봉구!! 김봉구!!"라고 말하며 심리전에서 윤제문을 완벽히 제압하였습니다.

그리고 한번 윤제문을 제압한 이승기에게 더이상 윤제문은 심리전에서만큼은 이승기의 상대가 되지않았습니다. 이승기가 하지원을 만나기위해 북한에가서 일정을 소화하던중 윤제문은 이승기를 위협하기위해 북한군을 이용해 '개선청년공원'에서 이승기 살해계획을 세웠고 계획데로 이승기는 북한군에게 목숨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승기는 여기서도 이 모든게 윤제문의 계획임을 알아채고는 이승기는 윤제문에게 "야, 김봉구! 열등감을 풀려면 제대로 풀어, 니가 얼마나 웃긴 새낀지 전세계를 상대로 광고하냐? 직접 나서지도 못하는게 영상편지나 보내고 섹션TV야?우리 결혼했어요 찍어, 나 너 안사랑해 그러니까 제발 관심 좀 끈고 운동을 해, 자의식 과잉에 열등감만 쩐 새끼야"라고 말하며 살해의 위협속에서도 굴하지않고 윤제문에게 한소리를 하였고 이를 들은 윤제문은 이승기의 말을 듣고 감정조절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렇게 이승기는 손댈수없는 상대인 클럽M을 상대로 자신만의 필승전략을 가지고 행동에 옮겼고 윤제문은 점점 흔들리며 이승기가 만들어놓은 덧에 걸려들었습니다. 특히 이승기는 12회 마지막 장면에서 윤제문에게 선물을 보냅니다. 이승기가 보낸 선물에 윤제문은 흥분해서 선물을 열어보았지만 선물에는 암호가 걸려있었고 윤제문은 처음에는 찬찬히 암호를 풀었지만 가면 갈수록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지못하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는 이승기가 이런 윤제문의 약점을 알고 꾸민 계략이라는 생각이 들고 이승기가 이렇게 윤제문의 약점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사이 윤제문과 클럽M은 어쩌면 스스로 조금씩 조금씩 무너져가고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저는 이승기가 윤제문에게 보낼때 설정한 암호를 듣는 순간 정말 놀라지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이승기가 보낸 선물의 암호는 '사람'이었고 저는 이 암호가 담고있는 의미를 생각하면서 이승기가 윤제문이 자신을 이길수없는 이유를 알려준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윤제문 역시 암호를 맞추는 순간 자신의 약점이 '사람'임을 알게 되었고 또한 그 안데 담긴 USB를 보고 한번 더 놀라지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승기가 전해준 USB에는 아마도 이승기가 바에서 만난 여자와 노는 장면이 담겨져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다음주 예고에서 이승기가 건낸 USB를 보고 윤제문이 그렇게 흥분을 하지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점점 자신이 능력을 이용해 거대한 파워를 가지고있는 윤제문을 압도하는 이승기를 보면서 지금은 조금 두려워하지만 전세계에서 클럽M 윤제문을 이길사람은 이승기뿐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처음에는 악연으로 시작한 은시경과 어느새 단짝이 되어 환상의 팀이 되어 클럽M에 대항하는 모습 역시 또 하나의 볼거리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최근 하지원이 유산으로 이승기와 하지원이 감정에 집중하며 윤제문과 이승기의 갈등이 조금 약해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제 이승기와 하지원이 완벽한 화해를 했고 둘이 힘을 합쳐 윤제문과 맡서기로 했기때문에 앞으로 '더킹 투하츠'에서의 이승기와 윤제문의 대결이 더욱더 강하게 진행될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승기가 윤제문에게 건낸 선물의 암호가 '사람'이었듯이 그동안 이승기가 자기자신만 아는 이기적인 왕자였지만 앞으로는 '사람'을 가장 중요시하는 왕이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더킹 투하츠' 역시 처음에는 막나가는 왕자 이재하가 국민의 존경을 받는 왕의 모습을 그리는 드라마로 시작되었다면 앞으로는 이승기를 통해 정치를 하는 사람 혹은 한나라의 지도자가 가장 중요시 해야할게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드라마가 될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국회에서 통과되어야할 법안들이 국회의원들의 싸움으로 모두 통과되지못했는데 과연 국회의원들이 처음 국회의원이 되었을때를 생각한다면 이럴수가 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싸움만 하는 국회의원들이 '더킹 투하츠'를 보고 가장 중요시해야할게 무엇인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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