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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더킹 투하츠 이승기, 공개된 3가지 매력, 노력 옅보인 변신

어쿠스틱워니

'더킹 투하츠' 정말 대단한 드라마 같습니다.
'적도의 남자' '옥탑방왕세자'등 정말 기대작들과 경쟁을 했는데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시청률 못지않게 배우들의 좋은 연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칭찬을 받았습니다. 특히 하지원이야 뭐 소문난 연기력의 소유자이기때문에 어떻게 보면 당연한 좋은 연기였다면 지금까지 연기적인 면으로는 완벽한 배우의 모습은 아니었던 이승기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시청률 좋은 배우가 아니라 연기잘하는 배우로 거듭날수있게 되지안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무엇보다 놀라운것은 이승기라는 사람에게 감춰져있던 나쁜남자의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이승기는 '착한남자'의 대명사같은 존재였고 많은 주부시청자들이 자신의 아들로 삼고싶어할만큼 늘 반듯한 모습만 보여줬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고정관념은 '더킹 투하츠'가 시작되고 단 몇분이 지나지않아 완벽히 사라졌습니다. 이유는 막나가는 왕자를 너무 완벽히 소화했기때문입니다. 또한 막나가다 못해 어쩔때는 약간 찌질하기까지한 왕자를 너무 잘 표현해 많은 네티즌들은 이승기에게 이런 면이 있는줄 몰랐다고 이야기하며 이승기의 연기를 극찬하였습니다. 저 역시 이승기의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까지 데뷔이래 반듯하게 보여줬던 습은 혹시 거짓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만큼 이승기의 막가나는 왕자의 연기는 탁월했던것 같습니다.

특히 오늘 방송된 2회에서는 이승기의 여러가지 모습이 많이 드러났던것같습니다.
우선 첫번째 드러난것은 바로 이승기의 '깡'입니다. 이승기는 첫회에서 하지원에게 화장실로 끌려가 엄청난 협박을 받았습니다. 사실 이러한 협박을 받으면 사람이 기가 죽고 움츠러들기마련인데 이승기는 전혀 그렇지않았습니다. 이승기는 오히려 하지원에게 장난을 쳤습니다. 하지원이 씻고 나와있는 상황에서 이승기는 수많은 화장품을 자랑하듯 펼쳐놓았고 수많은 화장품에 군인이기전에 여자인 하지원은 이승기에게 한번만 발라보면 안되냐고 물어봅니다. 이에 이승기는 선심쓰듯 하지원에게 화장품을 짜주었고 하지원은 기쁜마음에 화장품을 얼굴에 발랐습니다. 하지만 그 화장품은 로션이 아니라 면도크림이었죠.

두번째 드러난것은 '남자로서의 매력'입니다.
사실 그동안 이승기는 '엄친아'의 이미지가 강했고 그저 귀여운 남자친구로서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특히 '누난 내여자니까'를 부르던 이미지가 많이 남아있었기때문에 그저 귀여운 남동생같은 느낌도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오늘 한장면으로 그런 느낌은 모두 사라지지않았나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오늘 하지원은 자신이 오랫동안 좋아하던 친구에게 마음에 상처를 입고 돌아왔고 힘들어하는 장면이 보였습니다. 이에 이승기는 하지원의 곁에서 하지원의 편을 들어주며 마음을 위로해주었고 대한민국의 선수의 기질을 선보이며 하지원에게 접근(?)하였습니다.

그리고 여심을 흔드는 말들로 하지원을 사로잡았죠.
이승기는 하지원에게 "김항아 넌 나한테 여자야"라고 말하며 하지원을 위로해주었고 살며시 손까지 잡으며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 당황한 하지원은 이승기에게 씻고 오라고 말했고 이승기는 다 씻은뒤 하지원에게 다가가 자장가를 불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익숙하지않은 하지원은 이승기의 손길을 거부했고 이에 이승기는 "니가 왜 남자친구가 없는지 알아? 너무 쎄서그래, 가끔은 그냥 받아줄줄도 알아야지"라고 말했고 이에 하지원은 이승기의 손길을 거부하지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때 이승기는 하지원에게 다가가 목에 키스를 해주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물론 키스를 해준게 꿈인지 실제인지는 확실하지않지만 어째든 이승기의 모습은 더이상 착한 남동생이 아니라 한남자가 되어있는것같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는 '간큰매력'입니다.
사실 이것은 '깡'과 비슷한데 조금은 이승기가 상대가 어떻든 겁내지않는 모습은 앞으로 차후에 국민에게 지지를 받는 훌륭한 왕자가 되는데 큰 도움이 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회에서 말했듯이 국민의 세금으로 유지되는 왕족의 생활때문에 왕족은 국민에게 존경받기보다는 질타의 대상 혹은 정말 마네킹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승기가 하지원과 짝을 이뤄 세계장교대회에 나가 많은 것을 경험하면서 이승기의 '간큰매력'이 더욱더 십분발휘될것같은 생각이 들었고 '더킹 투하츠'가 끝날때쯤에는 국민들에게 많은 존경을 받는 왕자가 되어있지않을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더킹 투하츠'가 시작되고 수많은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를 사로잡은 이승기.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과 정반대의 모습이라 솔직히 어색할만도 한데 완벽하게 소화하는걸보면 이승기가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는지 알수있는것같습니다. 이런 이승기의 노력이 있기때문에 '더킹 투하츠'가 3사 드라마 전쟁에서 첫번째 승리자가 될수있었고 이러한 사랑을 쭈욱 지켜갈수있지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이승기가 연기하는 21세기 대한민국의 막돼먹은 왕자 이재하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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