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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일년의 열두남자 줄리엔강, 도넘어선 수영장 키스신, 드라마지만 너무해

어쿠스틱워니

최근 공중파 방송의 드라마말고 다른 채널의 방송의 드라마도 많은 시청자들을 모으며 인기몰이를 하고있습니다. 공중파 방송보다 심의가 자유롭기때문에 소재가 다양하고 또한 표현수준도 공중파 방송과는 비교할수없기때문에 여러 드라마들이 케이블방송의 시청률로는 믿기지않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좋은 시청률을 기록했던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케이블방송의 드라마들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선정적 장면들이 너무 많이 쏟아지는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는 최근 올리브TV를 보는데 가끔 '일년에 열두남자'라는 드라마가해서 몇번 시청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방송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보았습니다. 바로 일반 드라마에서는 상상도할수없는 너무 진한 수위의 수영장 키스신이었습니다. 윤진서와 줄리엔강은 수영장데이트를 했고 둘은 수영장 속에서 진한 키스신을 찍었습니다. 뭐 수영장 키스신이 별거냐?하시겠지만 문제는 수영장속에서한 키스가 아니라 줄리엔강의 키스할때 손의 위치였습니다.

줄리엔강의 손은 윤진서의 가슴을 향해있었고 줄리엔강이 윤진서의 가슴을 만지는 장면은 그래로 방송되었습니다. 저는 이장면을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그간 많은 드라마들이 있었지만 이정도 수위가 가능한가?싶을정도로 제가 봤을때는 너무 파격적이었고 아무리 시청관람가가 정해져있다지만 TV라는 매체의 특성상 잘 지켜지기가 어려운데 이런 장면을 그대로 표현해야하나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또한 만약 이장면을 부모님과 함께 봤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식은땀이 흐를정도였습니다.

이는 드라마속 흡연장면등이 유해하다며 등장하지 못하게 하는등 여러가지 수위를 높이고있는 부분과 정말 반대되는 장면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한쪽에서는 방송의 선정성을 논의하며 문제시삼고 수위를 높이는데 다른 어떤쪽에서는 이런 장면을 아무렇지않게 내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이런 이중석인 시각으로 심의심사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심의를 하니 많은 가수나 배우 감독들이 우리날 심의에 대해 많은 불만을 가지고있는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남녀간의 사랑문제를 솔직하게 그려내는 드라마라다라고 하면 할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꼭 선정적인 장면과 연출로 연인들의 솔직한 감정문제를 표현한다는것 자체가 이미 잘못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자극적인 장면없이 충분히 연인들의 감정문제를 훨씬 와닿게 표현할수있을거라고 생각하고 또 그런 작품도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케이블 방송의 심의가 약하다는것을 이용해 이런식으로 의도적으로 선정적인 드라마를 만드는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는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이러한 문제들이 계속해서 반복해왔기때문에 많은 대중들에게 케이블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과 작품이 공중파 드라마에 비해 한수 떨어진다는 생각을 심어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작품을 만들수있는 환경이 많이 생긴만큼 다양하고 넓은 시각의 작품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처럼 그저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으려는 어이없는 장면들로 가득찬 드라마가 생기는것은 반대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이런 드라마 보기 편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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