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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강호동 위로해준 스타킹 제작진의 감동 자막, 눈물로 대신한 심경고백

어쿠스틱워니

강호동의 잠정은퇴 소식이 전해진뒤 강호동의 프로그램을 보는게 그리 편치만은 않은게 사실입니다.
늘 방송에서 화이팅 넘치던 강호동의 모습은 변함없지만 어딘지 모르게 예전같지는 않게 느껴지는것같습니다. 특히 강호동의 잠정은퇴로 출연하던 프로그램의 하차시기가 다가오면서 점점 더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기도 합니다. 신중하지못했던 국세청의 탈세보도는 많은 대중들에게 혼란을 가져오게 했고, 대중은 거세게 강호동을 밀어붙였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대중의 싸늘한 외면에 강호동은 잠정은퇴를 선언하였고 강호동이 잠정은퇴를 하자 국세청은 탈세가 아니라는 공식발표가 있었지만, 강호동은 자신의 잠언은퇴선언을 번복하지않았고 자신이 진행하던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지었습니다.

또한 고의적인 탈세가 아니었음에도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하지않은채, 그저 묵묵히 남은 방송에 힘을 쏟고있는데 지금의 강호동의 심경을 이번주 스타킹을 통해서 알수있었습니다. 이번주 스타킹에는 故 김광석이 부활했다고해도 믿을만큼 故 김광석의 노래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김성운이 출연하여 故 김광석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故 김광석의 노래를 완벽히 재현하는 김성운의 노래실력에 스타킹에 출연한 출연진들은 모두 김성운의 노래에 흠뻑 빠져들었고 강호동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아마 故 김광석의 노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故 김광석의 노래가 가진 특별한 감성을 아실꺼라고 생각합니다. 그 느낌을 글로 설명하면 좋겠지만 아마 노래를 들어보신분들이라면 제가 느끼는 감정과 비슷한 감정을 느끼셨을것이고 강호동 역시 비슷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강호동은 김상운이 故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부를때 고개를 떨구며 얼굴을 손으로 가리며 눈물을 흘리는것같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강호동이 고개를 숙일때 방송의 자막이 "지난날의 아픔을 위호해주는 듯한 김광석의 노래"라는 자막이 나왔는데 이러한 자막을 보면서 지금 김성운이 부르고있는 사랑했지만 이라는 노래가 가장 위로가 되는 사람이 바로 강호동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했지만은 사랑의 추억을 노래인데 강호동 역시 지난 세월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또 한번의 사건으로 자신을 열렬히 사랑해주던 사람들로부터 버림받았던 지난 기억들이 떠오르며 그 어느때보다 노래에 흠뻑 빠져서 '사랑했지만'을 들었던것 같습니다. 특히 노래가 끝난뒤에도 노래를 듣는내내 많은 감동을한 강호동의 얼굴에서는 여러가지 감정들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강호동은 故 김광석의 노래 '거리에서'를 듣고는 지금의 심경을 이야기하는듯한 말을 했습니다.
김광석 다시부르기에 참여했던 팀은 김성운과 '거리에서'를 불렀고 이 무대 역시 강호동을 비롯한 스타킹멤버들은 많은 감동을 느끼며 두사람의 목소리에 온 신경을 집중하였습니다. 그리고 둘의 무대가 끝나고 강호동은 "상처를 내는 노래같아요, 마음을 후벼파서"라고 말하며 " 저의 슬픈 기억들이 다 살아나는것같은것있죠"라고 하며 잠시 얼굴에서 먼가 많은 생각을 하는듯한 표정이 보였습니다. 故 김광석의 노래들이 그렇듯 강호동이 눈물을 짓는듯한 모습을 보였던 '사랑했지만'과 아픈 상처들이 떠오른다는 '거리에서' 모두 사랑을 추억하는 노래들입니다. 특히 이제 잠정은퇴로 팬들이 수도없이 보내주었던 사랑을 기억하고 잠시 방송에서 하차를 하는 강호동인만큼 다른 가수들의 노래보다 더 애틋하게 강호동에게 들렸던것같습니다.

그리고 김상운이 마지막으로 부른 故 김광석의 '일어나'는 마치 강호동에게 전하는 응원의 목소리인것만같았습니다. 수많은 비난여론에 변명한번 하지않고 모든 실수를 안고 '잠정은퇴'를 선언한 강호동에게 마음이 정돈되고 다시 방송을 할수있는 힘이 생겼을때 다시 방송에 복귀해서 '일어나'의 노래 가사처럼 다시 힘을 내서 좋은 방송을 해달라는 많은 팬들의 마음 또한 스타킹 제작진의 응원의 메시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일어나를 들을때 먼가 생각하는듯한 미소를 지으며 일어나를 환한 표정으로 듯는 강호동을 보면서 반드시 '일어나'노래처럼 다시 우뚝 일어서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지난번 강심장에서는 비밀응원메세지로 "힘내라 강호동"이라며 자막으로 강호동에게 응원을 보냈다면 스타킹은 가장 스타킹스럽게 힘들고 지쳐있는 강호동을 위로한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에는 스타킹의 시청률이 부진하지만 그래도 일반인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수있었던건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들을 그 어떤 슈퍼스타보다 극진하게 또 돋보일수있게 진행을 한 강호동의 힘이 컸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강호동의 노력에 감사함을 전하는 또하나의 방법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정은퇴'라는 선택으로 자신의 일에 상처받은 시청자의 마음을 대신하며 용서를 구한 강호동.
오늘 스타킹에 울려퍼진 故 김광석의 '일어나' 노래처럼 빠른 시일에 강호동만의 힘있는 진행으로 더욱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고 또 언제 그랬냐는듯 힘차고 화이팅 넘쳐서 보기만해도 에너지를 얻는 그런 강호동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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